1. 편안한 색감과 우아한 실루엣

602 ecru 구매 후 점점 602 만의 핏감과 실루엣에 중독되어 Moss 컬러도 추가적으로 구매했습니다.

네이밍처럼 이끼같은, 편안하면서도 깊은 색감이 참 매력적입니다. 밑단을 접어 입으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실루엣도 역시나 좋습니다.

2. 단단한 소재감과 매력적인 패턴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602 퍼티그 팬츠이지만 적당히 단단한 소재감은 실루엣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흐물거리지도, 너무 뻣뻣하지 않은 느낌이 참 좋습니다. ecru 컬러에서보다 좀 더 도드라지는 헤링본패턴은 별다른 꾸밈없이도 멋진 무드를 보여줍니다. 자연스럽지만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생각보다 강한 존재감이 있어 직장인의 데일리웨어로 활용하기엔 조금 힘들 수 있지만 워크웨어무드나 주말룩에는 활용하기 정말 좋은 아이템입니다.

[174cm, 83kg, 602 Moss 34 s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