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3과 603-1 치노팬츠는 701,702 데님팬츠 라인과 더불어 바스통의 대표 팬츠 라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잘 착용 중 이고.
그 중 두 라인 모두 가지고 있는 제품이. 바스통이 애정하고 저 또한 애정하는 올리브 색입니다
두 제품을 비교해가며 리뷰를 써볼까 합니다.
177에 65로 두 제품 모두 30사이즈로 입고 있고, 정사이즈로 편하게 잘 맞습니다.
제품 설명에도 나와있듯. 603과 603-1은 밑위의 길이, 바지의 통, 원단 혼용률의 차이로
착용감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편합니다.
603은 면 100%로 빳빳하고 힘이 느껴지는 원단으로 여유있게 제작되었습니다.
그냥 입기보다는 줄을 잡아 입는게 좋았습니다.
사이즈감이 여유롭기 때문에 활동 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몸과 적당히 거리를 두면서 제품 본연의 라인감으로 여유있게 쭉 뻗은 실루엣을 만들어 줍니다.
긴 밑위 덕분에 다리가 길어 보이는 건 덤입니다.
603-1은 폴리우레탄 혼방으로. 701과 비슷할 수 있는데 701보다 조금 더 여유로운 느낌입니다.
603과 비교 시 실루엣이 꾀 차이나며 슬림한 핏으로. 날씬한 느낌을 줍니다.
603-1은 줄을 잡지않고 입는편이 더 나았습니다.
603보다 슬림한 핏이라. 몸에 착 감기는 느낌입니다.
이러한 핏감에도 혼용 된 원단이라 활동성이 우수합니다.
사진상의 색감은 제폼 자체의 차이도 있겠지만 구입년도가 다르다보니 경년변화의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새 것 일때의 색감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동일한 색상이지만 603이 패이딩이 더 잘 생깁니다.
청바지처럼 전체의 패이딩이 일어나기보다는 마찰이 많은 돌출된 부위에 예쁘게 생깁니다.
원단이 튼튼하니 오래도록 경년변화를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03-1은 처음부터 감도가 있는 느낌입니다.
원단의 염색 방식이나 혼용률에서 오는 차이 같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라기보다는 차이 정도로 느껴집니다.
둘 다 한 여름을 제외하고 입기 좋은 두께감입니다.
처음 출시때만해도 여름용 긴바지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요즘은 여름용 긴바지가 많이 출시되었으니 대체제가 많습니다.
여름엔 잠시 린낸바지와 반바지에 양보하고 나머지 계절에 입어주시면 됩니다.
그간 치노팬츠는 네이비나 베이지를 많이 입었는데.
바스통을 접하고는 올리브라는 색상의 매력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데님셔츠나 네이비 아우터에 특히 잘 어울리고.
네이비 치노 팬츠나 데님이 질릴때. 진한색 바지로 입기 좋습니다.
캐주얼,포멀 가릴 것 없이 활용도가 높고.
좋은 퀄리티에 기본기가 탄탄한 아이템이라
오랜 시간이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탄탄한 느낌으로 우아하고 곧게 뻗은 실루엣을 원한다면 603을
쫀쫀한 느낌으로 날씬한 실루엣을 원한다면 603-1이 좋습니다.
이 두가지 라인이면 기본 치노팬츠는 충분합니다.
조현수
2024-01-01 09:01:12
601
댓글목록
작성자 바스통
작성일 2021-06-14 09:49:23
평점
603과 603-1 팬츠의 비교를 적절히 잘 해주셨네요^^
다른 회원님들께 참고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드리며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