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 : 184/ 77 보통 바스통 바지는 32 착용 / 벨트 구매는 (L)

어느덧 바스통에서 벨트만 세번째 구매를 하게 되네요. ^^

901, 902, 904 까지 거의 매년 한개씩 사다보니 올해 903 까지 오게 되었네요.

벌써 몇년 전이긴 하지만 901에 영국 브라이들 가죽이 적용 되어 나온적이 있었는데, 

그때 구하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에 달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무튼!! 구매후 2달 정도 사용한 후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첫번째 이번 903의 가장 큰 특징은 은장 버클에 있습니다.

기존 황동 버클도 착용할 수록 멋스러원지는 맛이 있었는데, 이번 은장은 정말 일반 스틸에 주지 못하는 고급스러움 그리고 묘한 앤틱한 느낌이 있습니다.

두번재 특징은 역시 브라이들 가죽이죠! 

브라이들 가죽은 만져보는 순간 아실거에요. 아...이거 무지 단단하다... 그리고 이런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힘있는(?) 광택이 있습니다.

과하게 반짝이는건 절대 아닌데,은은하게 반~~딱! 하는 느낌이에요 ㅎㅎ 그래서 정장 캐쥬얼 두루두루 잘 어울립니다. 특히 비캐 느낌에 최고인것 같아요.

두꺼운 두께감은 아니지만 브라이들 특유의 뻣뻣함은 있습니다.

벨트 폭 역시 정장 바지에도 들어 갈 만큼 딱 적당한폭이에요.

남성미를 굉장히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는 가죽 입니다, :)

세번째는 단단한 마감 입니다.

사실 바스통 벨트는 굉장히 우수한 가죽을 사용해서 실사용을 하면 할수록 만족을 하게 되는데... 

과거 902벨트 같은 경우는 실밥이 풀리는 고질적 문제도 안고 있던게 사실 입니다. 

(문제 발생 시 마다 적극대응해 주신점 항상 감사합니다)

하지만 903은 벨트 뒷면 박음질을 단순화 하여 아주 단단하게 마무리 되어 실밥튿어짐등의 준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습니다.

사진으로 보시기에도 단단함이 느껴지시요?

이번 903은 구매후 거의 매일 착용을 하고 있을 만큼 아름답고 단단하고 큰 만족감을 주는 제품 입니다.

끝으로...나름 지난 3년간 바스통 팬으로 조언드리자면, 

주저말고 바스통 브라이들 가죽 벨트 시리즈는 구매하실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