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서구권 패피틀처럼 착용 할 수 있는 적절한 스카프를 꼭 구하고 싶었는데,

570은 그런 제 니즈에 꼭 맞는 제품 이었습니다.

다만, 아무리 이태리 제작의 실크 스카프 지만 가격대가 조금 있어서 반신반의 하며 구매하였네요 ^^ 

여느 바스통 제품과 같이 507의 첫 느낌은 상당히 "잘샀다" 였습니다.

산뜻한 포장과 제품에 대한 확실한 게런티는 바스통을 거친 제품이 확실했습니다.

그린과 블랙은 튀는 색이 아닌 조합이지만 실물은 아주 강령할게 포인트가 되더라구요. 

또, 가벼우면서 부드러운 감촉, 이태리장인의 수작업이 된듯한 마감은 매우 훌륭합니다.

사실 570은 데일리로 혹은 직장생활을 하는데 매일 포인트로 착용하기는 어렵지만, 

소개팅, 분위기 전환 혹은 멋내고 싶을때는 최고의 포인트가 되더라구요.

그.런.데.

570의 진가를 본격적으로 발휘하게 된 계기는 10-11월 골프 라운딩 때 였습니다.

아무리 품질 좋은 울, 캐시미어 목도리는 움직이는데 불편할 뿐 아니라 땀 배출이 어려워 쉽게 불쾌해 집니다.

그런데 570은 목을 효과적으로 보호해 줄 뿐만 아니라 어느정도의 땀흡수 배출이 매우 원할 하더라구요.

그린과 블랙의 차분한 배색은 함께한 동반자들에게도 계속 어디서 산 스카프냐고 질문을 받게 되고요 ^^

바스통에서 골프웨어로 만든것은 아닌것 같지만 ^^;; 올해 최고의 골프웨어로 아주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장점 : 카라가 있는 어떤 옷과도 궁합이 좋다! / 티셔츠 같은 옷에 단독으로 착용 하여도 포인트가 된다.

        중요한 자리 뿐만 아니라 골프 라운딩에도 멋진 조화를 이룬다!!

단점 : 스카프 가격에 대한 고정관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