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이 다른 퀄팅자켓.먼저 깔깔이 이후로 저의 첫 퀄팅 자켓은 바버의 퀄팅자켓이였습니다.
첫 퀄팅자켓이다보니 뭐 불만 없이 가볍고 편해서 너무 쉽게 착용하고 또한 자주 손이가는 것은 부정할 수 없었습니다.
바스통에서 퀄팅자켓을 출시해도 나는 어차피 바버 퀄팅자켓이 있으니 필요없는 것이다. 있는데 왜 또 사냐 겹치는 아이템이다.
라고 생각하고 2년정도를 보내게 된 것같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바스통의 제품을 코트, 팬츠, 셔츠, 자켓등 구매가 잦아지다 보니 같은 제품이여도 확연히 다를수있을 거란생각이
지배적이 되더군요.
믿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더 큰 만족을 주는 자켓으로서 자리할 거라는 확신과 함께.
제품을 받고 3개월정도 착용한 것 같네요.
지금 어떤 생각을 갖고 있냐고요? 바버 퀄팅자켓... 동생한테 줘버렸습니다.
더 이상 제가 바버퀄팅자켓을 입고 있을 이유가 없더군요.
보온성, 디자인, 편리함 등 뭐 하나 바버의 퀄팅자켓이 나은 것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덕다운에서 쉴새없이 빠지는 깃털을 봐왔다면 바스통 퀄팅자켓에서는
목이빠지게 기다려야 깃털이 가끔 보일겁니다. 굉장히 좋은 점이였어요.
1. 보온성
바버퀄팅자켓은 솜이 들긴 했지만 정말 깃털처럼 가벼워서 활용성은 좋았습니다.
세겹네겹 레이어드해서 겨울철에도 어떻게 버텨가긴했지요.
바스통 퀄팅자켓은 두께감부터 다릅니다 하나하나 마름모의 퀄팅안에 아주 통통하게
깃털들이 자리하고 있지요. 때문에 겨울철에도 두겹 세겹으로 더 가볍게 레이어드해서
보온성도 잡고 덜입게 되니 활동성 또한 높아지는 현상이 오더군요
이게 바로 일석이조라고 하나요? 절대 살면서 저를 실망시키지 않는 것이
제 딸과 바스통입니다. ㅋㅋㅋ겪을때마다 만족하네요.
2. 디자인
솔직히 딱 집어서 뭐 하나가 달라서 더 멋진 아이템이라는 것이라고 표현하기는 힘듭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코듀로이 카라, 나일론 겉감등 비슷하지만 솜이들어가 얇고 얇아 천조각같은
퀄팅자켓보단 바스통의 퀄팅자켓은 빵빵하게 속이 꽉차있어 고급스럽고 힘이 선 옷과 같다고할까요?
또 한가지는 모든 분들이 느끼고 아시겠지만 모든 사람이 만족할 핏을 연구하고 또 연구해서 만든
바스통의 옷과 외국인의 체형에 맞고 대량으로 찍어내는 바버의 옷과는 우리가 입었을때
다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의 체형이 모두 다르듯 뭐 만족도도 다르고 바버가 더 잘 맞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저에겐 더할나위 없는 브랜드가 바스통입니다.
3. 편리함
앞서 말씀드렸듯이 솔직히 매일 같은 옷을 입고 다녀야한다면, 마치 유니폼처럼.
매일 같은 옷을 입고 다녀도 남들 시선에 요즘 집에안들어가나? 라고 비추어지지 않는다면
매일같이 바스통 퀄팅자켓을 입고다니고 싶었습니다.
바스통이 어떤 옷이든 잘 만들고 퀄리티면에서 최고를 자랑하지만
이 퀄팅자켓만큼 가볍고 활동하는데 편리한 옷이 없을거라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겨울에 겉옷 중에는 활동성과 휴대의 편리함 측면에서말이죠.
이상 제가 느낀 바스통의 퀄팅 자켓을 리뷰로 남겨보았습니다.
이번 겨울동안 착실하게 착용하면서 감탄과 감탄의 연속이였습니다.
꼭 한번 입어보고 다른 퀄팅자켓과 다른 것을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내년부터라도요 ㅋ
172/73/M
계원상
2020-12-06 20:59:30
108(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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