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옷은 비싸다고 누누이 말했건만
똑같은 옷만 입고 다니는 남자친구가 앞으로는
옷에 투자 좀 하면서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사줬습니다.
이 글을 보고있다면 눈감아주길 바라며...
(적립금은 탐나니깐)
긴팔 원숭이에 덩치쟁이인 그에게 바스통 XL는
많은 아쉬움이 있는 사이즈였습니다. 입는 옷 마다
죄다 팔이 애매하게 짧았는데, 퍼티그 자켓이 거의 유일하게 팔 길이가 딱 맞았어요.
빈티지한 소재감, 베이직한 디자인, 그리고 무난한 색상 때문에 휘뚜루마뚜루 입기 좋아보입니다. 문제는 또 이것만 입고 온다는 것...
연남점에서 구매했는데, 매장 직원 분이 너무나 친절하게 응대 해주시고 추천 해주셔서 인상 깊었습니다.
안살 수가 없었어요! 이번 시즌도 덩치쟁이에게 맞는 디자인이 있다면 또 구매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작성자 바스통
작성일 2023-03-24 08:03:35
평점
109 퍼티그 자켓은 저도 굉장히 자주 애용하는 제품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제품인데요.
남자친구분이 착용하신 모습이 참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고객님의 말처럼 조금 더 여유있는 실루엣의 제품이 출시되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