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해에도 어김없이 폭염이 우리에게 왔고, 또 그 폭염을 위해 401이 왔습니다.
여름에 기본티만한 것이 없지만 다 같은 기본티는 아니더라구요.
그런401이 브릭컬러로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보통 활용도가 높고 가성비 혹은 가치가 있는 옷일때 보통 깔별로 소장을 한다고 합니다.
저에게 몇몇 바스통의 옷들중 401이 그런 옷입니다.
앞서 오트밀을 구매했을때 초반의 느낌을 적었다면, 이번엔 많이 착용해보고 그에 따른 후기를 간단하게 남겨보려 합니다.
1. 브릭컬러
사실 처음 브릭컬러가 여름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연히 베이지에 어울린다면 가을이지! 라는 편견에 갇혀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컬러.. 보통아닙디다.. 사실 화이트팬츠에 그렇게 잘 어울릴 수가 없습니다.
화이트팬츠에 매칭했을때 바캉스룩이나 비즈니스룩은 아니지만 그 중간의 갇혀있지도 너무 개방되어있지도 않은 느낌을 준다는 생각은 개인적으로 들었습니다.
스마트한 느낌이나 심플함을 주지만 너무 가볍지 않은?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2. 핏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핏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상체가 있는 체형인데 생각보다 슬림한 모양을 주는 기장을 느꼈습니다.
보통 피케이셔츠나 어떤 바지에 넣어 입는 옷들은 기장이 너무 길다고 느꼈었는데 401은 바지에 넣을 수 있지만, 꺼내어 입어도 길지않은 적당한비율의 기장이 너무 좋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때에따라 바지에 넣기도 꺼내어 입기도 하기 가장 적절한 티셔츠가 아닐까 싶습니다.
올여름도 사실 한달정도 밖에 남지 않았지만 매일같이 마구마구 입으면서도 걱정하지 않는 옷 입니다.
맨투맨처럼 목 부분 처리가 되어있어 목늘어짐도 거의 없고 면의 밀도가 높다고 느껴져 옷의 변형도 적습니다.
편안한 기본 티셔츠를 찾는다면 매해 새로 구입해야하는 저렴한 옷들보다는
몇해를 입어도 변하지 않고 뭔가 다름을 느낄 수 있는 옷이 더 가성비가 좋다고 느끼지 않을까요?
저는 401이 그에 만족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작성자 바스통
작성일 2022-07-27 08:05:18
평점
401 브릭 컬러는 저도 22ss에 구입하여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빈티지한 컬러감이 참 좋았고 청바지와 잘어울려서 너무 좋았었습니다.
고객님처럼 화이트 컬러의 팬츠와도 꼭 입어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