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통의 아이템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것 같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멋있는 옷.
조금은 변주되어 더욱 소장욕을 불러 일으키는 옷.
그 중 607은 기본에 충실한 멋진 바지입니다.
옷을 고르고 입는 과정에서 많은 선택의 기로에 놓입니다.
저의 경우, 브랜드는 아주 중요한 기준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아이템은 언제나 바스통. 이라는 것이죠.
거기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로 어울림입니다.
철저하게 지켜지는 절제미는
자칫하면 과해지고, 어울림을 저해하는 요소를 배제함으로
다양한 활용도에 도움을 줍니다.
바스통의 아이템들과는 당연히 잘 어울리고.
다른 많은 아이템들에도 잘 녹아듦니다.
언뜻보면 심심한 옷으로 오해 할 수 있지만.
이 심심함이 사람의 장점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둘째로 만듦새에 대한 믿음 입니다.
기본템은 오래입고 많이 입습니다.
그래서 잘 만들어진 제품이어야 합니다.
좋은 소재를 고르고.
꼼꼼하게 만들어야
긴 시간 함께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셋째로 편함입니다.
좀 불편해도 어떤 옷은 입어야하는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복은 멋진 외형 만큼이나 입었을떄 편한것도 중요합니다.
바스통은 편하되 멋짐을 잃지않아 자주 애용하게 됩니다.
고가의 명품만이 줄 수 있는 하입이 있다면.
바스통에겐
잘 만들어 진 제품만이 줄 수 있는
긴 만족감이 있습니다.
참된 기본기를 느끼게 하는 아이템 607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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