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린넨셔츠에 실패(?)를 많이 했었습니다.
어머니가 좋다고 강조하셨던 모시메시를 떠올리며
유니클로, 무지, 브룩스브라더스 의 린넨셔츠를 구입해 입어봤지만, 면셔츠보다 더 더운 느낌이였습니다.
세탁으로 옷이 줄어서 인지 통풍이 더 안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제철이 아니면 입기 애매하고, 제철엔 덥고해서 손이 안갔습니다. 왜 린넨이 여름옷감이지? 생각하며 멀어져 갔습니다.
그래도 더운날 조금만 더 포멀해지고 싶다는 생각에 바스통 린넨셔츠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제가 경험했던 린넨셔츠 중에서 가장 시원합니다. 엄청 더울때를 제외하면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 꼭지가 비치지 않습니다!!
다른 리뷰에서처럼 꽤 두께감이 있어서, 아 또 실패아닌가 했었는데. 입어보면 통풍이 된다는 느낌이 듭니다.
세탁기로 물세탁해도 줄어듬이 크지 않았습니다. 피부가 약해서, 셔츠 칼라에 목이 쓸리곤 했는데, 이 셔츠는 부들부들한 것이 쓸리지 않네요.
다른 바스통 셔츠보다 2사이즈 업했는데, 세탁 수축되어도 별로 걱정없고 품도 넉넉하여 통풍도 유리하고 움직임도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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