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아하는 색상을 고르라고 하면 네이비 또는 파란색을 고를 것 같습니다.
파란 하늘과 바다를 닮은 색감이 주는 시원함과 색으로부터 오는 차분하고 지적인 느낌 때문입니다.
바스통에서 구매한 옷 대부분도 네이비 색상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색상을 고르라고 한다면 저는 137의 Navy 색상을 고르겠습니다.
Navy 색상이라고 다 같은 색깔은 아니었으며 어떤 Navy 색상은 밤하늘에 가까웠고 어떤 Navy는 청명한 하늘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137의 Navy는 저에게 푸른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색상이었습니다.
바다에 나가 걸쳤을 때는 그 색상이 주는 느낌이 극대화되어 제가 그 공간과 하나가 된 느낌을 받았고 실내에서 입었을 때는 차분함과 함께 지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프렌치 "워크" 자켓이라 투박한 느낌이 클 줄 알았는데 실제 137은 깔끔함과 단정함에 더 큰 초점이 맞춰진 옷이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는 자켓을 찾고 있던 터라 137이 딱 맞는 선택지였습니다.
바다 구경을 나갈 때, 실내 전시를 볼 때, 출사를 나갈 때. 자연스럽게 눈이 가고 손이 가는 옷 137 Navy였습니다.
아내도 137 Navy를 너무 좋아하여 함께 입을 수 있어 저에게는 더욱 좋은 옷입니다 :)
댓글목록
작성자 바스통
작성일 2023-11-24 09:40:41
평점
멋진 착용 사진과 정성스러운 후기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캐주얼하게 입기에도 좋고, 지적인 느낌을 주기에도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멋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