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더위가 심상치 않습니다. 곧 8월이지만 이 더위가 얼마나 갈지... 걱정이네요..

특히나 더운 계절이다 보니, 멋을 내기 위한 여름용 아우터 등 반팔티 위에 또다른 부수적인 옷감이 

더해지는 것은 상상도 할 수가 없네요...

그렇다보니 티한장, 하의.. 두가지 옷으로 절제된 멋을 발생시켜야하는 어렵고도 무거운 임무가 주어집니다.

그런 무자비한 계절에서 티셔츠 한장으로 캐쥬얼한 위트를 보이고 포인트를 주기에 충분한 것이

바로 포켓티. 바스통에서는 402가 그것에 해당합니다.

여름의 스타일링은 굉장히 한정적입니다. 편하고 캐주얼한 포켓티이지만 옷 하나를 입다보니 우리의 단점이

그대로 드러날 수가 있기 때문에 기본티임에도 불구하고 그 안의 요소를 더 고민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사이즈가 잘 맞는(핏이 좋은) 티셔츠를 구입하는 것.

   - 평소보다 크거나 타이트하지 않고 적당히 단점을 보완하고 활동성이 보장되는 크기

2. 질 좋은 섬유의 티셔츠를 구입하라.

   - 여름의 직접 피부에 닿는 섬유, 기본의 형태에서 질감의 느낌도 중요함.

3. 형태 혹은 테일러드된 티셔츠

   - 나만의 몸에 맞도록 보완(수선)하는 것도 고려.

위와 같은 것들을 생각하여 티셔츠 한장에도 자신 나름대로의 전략이나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관적인 사항이지만 이러한 기준으로 고려하여 바스통 402의 리뷰를 해보려합니다.

바스통 402의 위트있는 후기를 시작합니다.

대부분의 바스통 상의에서 느끼는 것이지만.

첫번째, 내몸에 맞는 핏.

자주 언급하였지만 바스통의 상의 핏은 동양인의 체형을 고려하여 시작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슬림하여 부담스럽지 않고 또 너무 루즈하여 과하지 않은.

비루한 저의 상체발달 몸에도 좋은 실루엣을 선물해줍니다.

제가 기준에서 언급한것처럼, 저의 발달한 상체, 가슴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점이 기준에

정확하게 부합합니다.

두번째, 실크와 같은 감촉.

상기 기술한 저만의 두번째 기준, 여름에 몸에 직접닿는 티셔츠의 질감은 중요합니다.

겨울처럼 건조하지 않기 때문에 땀이나 습한 기운으로 더욱 몸과 밀착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티셔츠의 질은 더 중요해집니다.

입었을때 실크와 같은 재질.. 흐르는 듯한 감촉.

땀이나도 생각보다 쾌적한 접촉면이 이 티셔츠의 장점입니다.

단단하고 무게감 있는 소재에 땀에도 상상이상의 착용감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이상 제가 생각한 여름 티셔츠의 고려할 수 있는 기준으로 402의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그것 외에도 포켓으로 위트를 더하기도 하지만 무지티의 경우에는 전체적인 실루엣을

보게 되지만 포켓으로 시선을 집중 시켜 잠깐의 경우에는 단점을 덜 노출 시킬 수 있는 효과

또한 있다고 생각되네요^^

더운 올 여름 402와 함께 슬기로운 여름생활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