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4 토드백, 805 클러치백 구매후기, 편리함보다 멋스러움을 선택하다.
■ 804, 805 구매 이유
백팩은 상처를 남긴다.
손이 자유로운 걸 몹시 좋아해서 집을 나설 때는 항상 거북이 등껍질처럼 늘 백팩을 애용합니다.
하지만, 가슴 아픈 일이 생기더군요. 옷과 백팩이 자주 닿는 부분은 옷에 손상을 남긴다는 걸 알고 나서부터요.
특히 자연 소재인 면을 좋아하고 옷의 촉감을 유달리 따지는 저에게는 치명적이었습니다.
계절상으로는 봄, 여름 옷 소재는 더 쉽게 손상이 되더라고요.
■ 804, 805 구매 후기 및 코멘트
옷을 살리기 위해 804, 805을 들다.
옷을 살리기 위한 선택은 지난해 805 클러치 백 부터 였습니다.
이용 목적은 일상 속 필수템을 담을 수 있는 것에 있었어요. 그래서 아이패드 미니를 넣기에 적절한 지였고 매장 구매시 들고 가서 직접 넣어보고 샀어요.
당시 혼잣말로 “들어가네, 사야지”라고 한 것 같아요. 참 단순하죠.
아래 사진은 805 블로그 제품 소개 이미지입니다. 보다 많은 사진과 자세한 설명은 URL을 활용해 주세요.
https://blog.naver.com/milano27/222036101006
다음은 두고 두고 본 804 토트백입니다.
구매시 별로 고민을 안 하는 편인데 꺼렸던 이유는 “나는 노트북 책을 들고 다닐 만큼 귀차니즘을 이겨내지 못한다”는 전제 때문이었어요.
그래서 804 토드백이 크게 보이고 불편하게만 느껴졌었죠.
그런데 제 옷장이 바스통 옷들로 채워져 나가다 보니 더 어울리는 가방을 찾게 되더라고요.
그 후부터는 804에 대한 시선이 “내 노트북이 들어갈까”로 바뀌었습니다.
역시나 노트북을 들고 가서 넣어보고 바로 샀어요. “딱 맞네, 맞춤이다.” 저 바보인가요.
804도 블로그 제품 소개글에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보다 많은 사진과 자세한 설명은 URL을 활용해 주세요.
https://blog.naver.com/milano27/221874777518
저 같은 백팩 동지 여러분 가끔은 손에 드는 것도 추천 합니다.
야식에 대한 고민은 먹는 시간만 늦출 뿐 먹게 된다. 명언 처럼 언젠간 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전 백팩을 80프로 이상 애용합니다.ㅎㅎㅎ
아 참, 804, 805 사용후기 부분이 없는 건 바스통이 바스통하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아직까지 구매 후 불편하거나 제품상의 하자가 없어 쓸 말이 없었습니다.
편한 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신 제가 바스통을 반복 구매하는 이유로 갈음 하겠습니다.
늘, 편하고 나와 멋스럽게 늙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구매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작성자 바스통
작성일 2021-03-03 17:13:49
평점
804, 805에 대해 깊이감 있는 리뷰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805는 구매해서 애용하고 있고 고객님처럼 옷을 살리는 포인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내주시는 관심과 애정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