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블랙와치 패턴의 반바지를 하나 가지고 싶었습니다. 올여름에 기필코!!

폴로 브룩스 브라더스 등의 전통의 강호의 브랜드를 앞서 입어 보았는데, 둘다 시어서커 소재였습니다.

둘다 보기엔 예뻣지만, 제가 입으니 안이뻐졌어요 ㅠㅠ

폴로는 핏이 너무 어벙벙하게 퍼지는게 싫엇고

브브는 아저씨 반바지 핏이 나오는게 싫었습니다.

요번 시즌 나온 두제품은 저처럼 다리짧은 사람을 위한

핏은 아닌걸로 보였습니다.

바스통의 611 반바지는 입자마자 “됏어 이거야”

하는 느낌이 오더군요.

바스통의 치노도 두벌 가지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바스통은 반바지를 더 잘뽑는거 같아요.

아 물론 짧고 휜 제 다리 때문은 아닐겁니다 ^^;;

많은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항상 가격!

반바지 치고 적지 않은 금액이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이거 하나 들이면 일부러 찢어뜨리지 않고 서야 평생에 블랙워티패턴 반바지 살일은 없을거라는겁니다.

그만큼 잘 만들어졌고, 원단의 갱년변화가 주는 멋스러움도 기대가 되는 제품입니다.

제가 산 제품은 앞으로 일년마다 갱년변화에 대한 후기도 작성할까 합니다.

지금 현재 반바지의 상태 사진은 이미 공홈에 올라와 있는 것으로 충분하기에 간단한 착샷하나 남기고 사라지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