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를 재미로 매기 시작하면서 가끔씩 셔츠만 입기 밋밋할때, 즐겨 합니다.
그렇다고 타이가 많은것도 아니고 바스통 501네이비와 512베이지홈스펀 두개만 갖고 있었습니다.
결혼식을 준비하다보니 예식 옷을 간단하게 맞췄으나 어두운 약간 다크그레이의 수트를 맞췄는데,
그에 맞는 타이를 매고 싶어서 찾던 중 때마침 헤링본 실크 타이가 출시 되어 있는걸 생각하고
결혼 예식 하루 전날 급작스럽게 방문했습니다.
501네이비는 100%코튼이면서 헤링본 무늬를 띄는 형태고 이건 실크 93 린넨 7 원단입니다.
은은한 광택같은게 사진에서 보다시피 조금 나요. 은갈치같지는 않고 빛을 받으면 좀 더 빛납니다.
실크라 그런지 타이를 셔츠에 맬때 코튼보다는 구김이 적고 좀 더 매기는 편한거 같습니다.
거기에 헤링본이 501보다는 좀 더 두드러지게 부각되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며, 가을 겨울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무채색의 자켓과 흰색 계열에 셔츠에 적합한거 같고 가을 겨울용이라는 정도?
그거 말고는 하나쯤은 갖고 있으면 좋은 타이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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