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통이 아웃터를 근본으로 시작한 회사라는 내용을 어디선가 본 글귀가 생각납니다 그러니 001부터 시작하는 품번이 외투류이겠죠? ^^ 

매장에 처음 방문해서 온라인에서 보았던 001를 딱 입어보자 마자 "와~ 이건 무조건 사야해~~"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만큼 멋지고 세련된 실루엣을 갖고 있네요

개성이 각기 있기에 002부터 몇가지 더 입어보았지만 제가 키가 크지 않아서 001 블랙이 저에게는 제일 잘 어울리는것 같더군요 

여러가지 바스통 제품을 접하면서 제가 가장 크게 느끼는것은 일단 핏이 한국인의 체형에 정확하게 잘 맞는다 두번째는 아낌없이 좋은 소재를 사용해서 옷의 세련됨이 

넘사벽이라고 생각합니다 ^^ 입으면 그 사람을 럭셔리하게 해주는 느낌이랄까요 ㅎㅎㅎ

001과 같은 왁스 자켓을 처음 입어보는데 왁스가 묻어나거나 끈적임 없고 그냥 살짝 코팅한것 같은 정도의 뻣뻣함이 일반적인 의류의 재질과는 상당히 다른 멋이 있네요 

단추나 지퍼같은 부속류도 너무 고급스러워서 블랙의 001 자켓은 딱 입으면 제임스본드 느낌이 딱 ~~~ ㅋㅋㅋ 물론 제 기분만 그래요 ㅠㅠ

한겨울에 입을수 있는 자켓은 아니지만 실내 활동이 많거나 아주 추운날이 아니라면 니트류와 같이 매칭하셔도 멋스러울것 같습니다. 가을이 짧아져서 아쉬워 전 요즘 320니트와 같이 입고 다니네요 ㅎㅎㅎ

왁스 자켓류를 한번 입어보지 않으시고 헌팅 자켓류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꼭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