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매 계기
블레이저 형태의 자켓을 찾았었습니다.
너무 포말한 형식은 선호하지 않았고 V존은 좀 높은 3버튼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생각보다 찾기 어려웠었습니다. 꽤 오랫동안이요.
사실 이전에 나온 125L 같은 경우 먼저 나와서 이거다! 하고 입어봤었는데 린넨 혼용 소재는 저에겐 조금 안맞더라구요. 그 후 125 베이지를 입은 후 원하던 자켓을 찾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 디테일
3버튼의 2버튼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V존도 좋았지만, 특히 가슴포켓이 워크자켓 같은 형태여서 너무나 취향저격이였습니다. 모든 바스통 옷들이 적절한 소재 및 해당옷의 컬러에 맞는 단추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 때 유독 더 예뻐보였습니다.
단추에 신경쓰는게 내 생각보다 더 중요하구나 싶더군요. 멋졌습니다.
또 소재에 대해 칭찬 안할수가 없더군요. 몰스킨 원단을 사용해서 진짜 감촉이 좋았고 특히나 가디건을 걸친 것 같은 착용감이 훌륭했습니다. 깊은 베이지 색감도 멋졌구요.
3. 활용도
포멀이나 캐주얼, 어느쪽으로 치우친 자켓이 아니기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식장에 입고가도 전혀 어색함이 없더군요.
또 제가 중요시하는 관리측면에서도 수월하기에 부담없이 여행에서 많이 활용했습니다. 정말 입을때마다 가볍고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저의 옷장에 오랫동안 있을 자켓일거 같습니다.
댓글목록
작성자 바스통
작성일 2023-11-01 08:45:29
평점
소중한 후기를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타워브릿지 앞에서 찍어주신 사진 속의 125가 유독 멋스럽게 보여지네요.
순면의 부들부들한 몰스킨 소재로 제작된 덕분에 가벼운 착용감과 더불어 약간의 보온성도 있어 초봄에 가장
많은 활약을 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말씀주신 바와 같이 워크자켓을 베이스로 제작이 되어 찾고 계셨던 스펙에 모두 부합하는 제품이지 않았을까 하는데요.
앞으로도 고객님의 테이스트에 맞는 많은 아이템들을 만들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소중한 후기를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