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기 옷을 입다보니 아우터류 대부분이 바스통이더라구요. 오래된건 5년전부터 애용하고 있어요. 이중에는 지금은 리뉴얼해서 안나오는 제품도 있고 스탠다드한 모델도 있네요. 최근 2~3년간은 구매를 많이 안하고 있지만 바스통이 못해서 그런게 아니라, 이미 구매한 옷들을 질리지 않고 꾸준히 입기 때문입니다.
치노나 청바지도 정말 많이 입었네요. 바스통은 저처럼 내향적인(약간 infp를 위한 옷이랄까) 사람들이 낼 수 있는 최대의 멋을 구현한다고 생각합니다. 힙하신 분들이 입어도 멋지지만 그분들은 뭘 입어도... ㅎㅎ
매년 입을때마다 편하고 익숙하고 새로운 면들도 발견하게 됩니다. 같은 옷을 여러번 입으면서 알아가는 과정도 즐겁구요.
함께 낡아가기 좋은 옷들 앞으로도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낡아질때마다, 10년 주기로 한번씩 왕창 살게요 ㅎㅎ
이미 다 리뷰에 올리기도 했지만
3월에 입었던 사진 몇개 공유해봅니다.
같은 옷들이지만 시간이 흘러 더 내것이 되어서
또 다른 느낌일거 같아서요.
댓글목록
작성자 바스통
작성일 2022-03-21 09:18:16
평점
꾸준히 브랜드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향적인 사람들이 낼 수 있는 최대의 멋이라는 표현이 공감이 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