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중순 입덕한 바스통 덕후입니다.
바스통을 애정하는 이유는 소재, 실루엣, 디테일입니다.
하지만 구매시 늘 고민은 컬러였습니다.
보수적이다 보니 옷장에는 네이비 또는 올리브 밖에 없죠.
137은 결국 브릭에 빠졌습니다.
이유는 크게 3가지입니다.
첫째, 3가지 컬러중 소재의 색감을 가장 잘 표현했다.
빛의 양과 방향에 따라 옷의 멋스러움이 돋보이죠.
둘째, 옷장에 없는 컬러라 더 자신있게 구매했다.
생뚱 맞게 들릴 수 있으나 이유는 색다른 범용성 때문입니다.
다양한 바지 컬러와의 매치, 면소재 그리고 차려입은 일상룩으로 자주 손이 갈 수 밖에 없을거라 확신했죠.
끝으로, 올해 가장 많은 계절을 나와 함께 하겠구나.
빛이 약하거나 안에 받쳐 입으면 진중해 보이고
실외 등 빛을 많이 머금을 장소에서는 산뜻해 보입니다.
두께감도 얇은 편이라 제품 소개 페이지에서 말한대로
한여름을 제외하고 모두 착장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핏과 관련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슬림하지는 않지만 풍채 있으시면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입어본 바스터 아우터 중에서 가장 품이 좁은 편입니다. 128 로열네이비 제품 다음으로 몸에 착 붙습니다. 이점 참고 바랍니다.
신체 스펙은 175cm, 74kg, 상체 두꺼운편
바스통 사이즈는 셔츠 L, 아우터 L, 바지 32
상의 사이즈 고려시 어깨 기준으로 상체를 맞춥니다.
이상입니다.
모두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목록
작성자 바스통
작성일 2021-02-19 17:07:38
평점
137 브릭컬러가 21SS시즌에 처음 출시되었는데요.
고객님처럼 컬러의 범용성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말씀하시는 고객님들이 많아 굉장히 기쁩니다.
다양한 스타일링에 탁월하고 빛을 머금었을 떄 은은한 고급스러움은 착용하시기 전까지는 느끼기 어려운 부분인데 고객님께서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셨네요.
다양하게 레이어드하기에도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고객님의 신체 스펙에 대한 종류별 사이즈 추천도 다른 고객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항상 보내주시는 애정에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제품으로 보답드리는 바스통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