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를 구매하고 어느덧 1년이 넘게 지났습니다.
그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딸아이는 자기 생각을 말하는 아이로 훌쩍 크게 되었고, 저는 어느덧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간 변화 속에서 한가지 더 바뀌게 된것이 바스통 제품들과 함께 세월을 걸어가고 있다는 겁니다.
005로 처음 접한 바스통 제품들이 옷장속에 점점 늘어나는 것을 보면 마음이 한켠이 뿌듯하고 담백하다고 할까요
유행에 따라 옷을 구매 했던 지난 날들이 후회로만 크게 다가옵니다.
다행이 지금은 바스통이라는 브랜드에 푹빠져 늘 한결같은 무드를 안겨주니 앞서 말한 유행의 후회를 지워주는 것 같습니다.
2019년 그리고 2020년10월 늦가을 같은 계절에 전 109를 다시금 옷장에서 꺼내어 착장하였습니다.
여느 브랜드에서 볼수 없는 오묘한 색감, 질감 그리고 감싸 에워주는 편안함 밝은 올리브색 자켓은 늘 그렇듯 편안함과 들뜬 기분을 상기시켜줍니다.
새삼스레 이옷은 정말 잘샀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니 이보다 더 만족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109 자켓이 주는 만족감에 있어 전 오늘도 정말 행복합니다.
사진 1. 2019년 가을
사진 2. 2020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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