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탄체크는 언제나 옳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게 또 그린과 블루로 된 타탄체크라면 환장할 수 밖에 없지요.
17년도 가장 사고 싶었던 004가 품절되면서 눈물을 머금고 002를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002는 물론 지금 아주 잘 입고 있습니다)
1년을 기다려 드디어 작년 004가 나오자마자 매장에 가서 제품을 영접하고 구매를 했습니다. 1년만에 나온 004가 달라질 줄이야! 이제보면 1년 기다렸다 산 게 신의 한 수가 되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가장 큰 변화는 기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도 스탠다는 라인 중 기장이 긴 제품이었는데. 이제는 비교불가하게 길어졌습니다.
매장에 아직 남아있는 예전형태의 004 Wine과 비교를 해보니 차이가 확연했습니다. 기존의 제품이 바람막이와 같은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가벼운 코트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기장이 길어지면서 활동성이 살짝 떨어졌을 수도 있지만, 따뜻함과 멋스러움이 높아졌다고 보여집니다.
다른 바스통 옷들과 마찬가지이지만 004역시 정장과 캐쥬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디자인이여서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이는 아무래도 '당장 입고 거리에 나갈 수 있는 외출복'이라는 바스통의 철학과 지향점으로 기인한 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범용성 높은 부분 말이지요.
아쉬워진 부분은 기존 제품에 있었던 liner를 활용하지 못하게 된 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튼 004 후기는 이만 줄이려고 합니다. 저 외에도 004는 후기가 참 많습니다. 옷이 빨리 품절되고 많은 분들이 이렇게 후기를 남기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겠지요~?
언제나 만족스러운 바스통! 감사합니다!
ps
바스통을 입으면 우리모두 킹스맨의 젠틀맨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마지막 사진을 골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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