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프리뷰와 함께 새로운 데님이 나왔고 색상도 따뜻한 날씨에 어울릴 아이스라 맘에 들었습니다.
다만 기존 701의 핏이 아닌 좀 더 여유로운 핏으로 나와 꾀나 망설이게 되었지만.
바스통의 만듦새를 믿고 일단 구매했습니다. (지방이다 보니 입어보고 구매하기엔 여러 제약이 있었습니다.)
아직 출시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핏도 변화가 되었는데 리뷰가 없기에.. 일반인의 리뷰가 도움될 것 같아 이렇게 씁니다.
702 아이스는 저에게 701, 701-1에 이은 세번째 바스통 데님입니다.
일단 두께감과 모든 만듦새는 바스통의 데님 그대로 입니다.
차이점은 핏이 꾀 여유롭고 기장이 짧아져서 기장을 자르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참고로 30사이즈로 구입했고 키는 177입니다.
(다른 바스통 데님이나 치노는 전부 기장을 수선해서 입었습니다.)
결국 본인이 입어보셔야 아는 부분이겠지만 저 나름의 착용감에 대해 적어보자면
701시리즈와 비슷하게 허리는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다만 밑위가 길다보니 701에서의 허리와 엉덩이 부분을 탄탄하게 잡아준다는 느낌보다는 조금 더 여유롭습니다.
603치노를 입어보셨다면 조금 더 비슷한 느낌입니다.
허벅지와 종아리 부분은 편하고 여유로우나 과하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이 부분은 핏은 603같으나 활동성은 603-1처럼 좀 더 편합니다.
701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핏입니다.
701시리즈에 비하자면 호불호는 분명 갈릴것 같습니다.
같은 핏으로 색감만 달리했어도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을수도 있었겠지만.
조금 더 여유로운 핏과 색감이 주는 매력은 어떤 부분에서는 701시리즈보다 더 낫게 느껴집니다.
701시리즈의 많은 리뷰가 말해주듯. 탄탄한 만듦새와 알맞은 핏. 좋은 원단으로 만든 바스통 데님은 바스통의 구매자들이 생각하는대로 긴 시간을 함께 보내기에 좋은 아이템입니다.
702도 그 자리를 이어가는 아이템이고. 이 다음 데님이 시리즈가 궁금해집니다.
그럴려면 이들의 실험?이 성공해야하고 그 성공에 보탬이 되고자 미약하나마 리뷰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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