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4 투턱(Two tuck) 클래식 치노는 밑위가 길고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여유 있게 떨어지는 테이퍼드 실루엣입니다.
흔히 생각하시는 와이드 핏이 아닌,
클래식한 무드로 떨어지는 테이퍼드 핏으로, 꽤 우아한 감도를 보여주죠.
덕분에 여유 있는 핏을 어색해하시는 분들도
쉽게 도전하시고, 마음에 들어 하셨습니다.
또한 앞에 2개의 턱이 잡혀, 슬림한 체형에는 볼륨감 있는 느낌으로,
하체가 탄탄한 체형에는 슬림하면서 곧은 느낌으로 연출됩니다.
2개의 턱이 볼륨감을 더해줘, 하체가 유독 발달된 분들도 착용하기 아주 좋습니다.
원단은 603 스트레이트 치노와 동일한 원단을 사용했기에,
앞서 설명한 착용감과 고시감은 동일합니다.
다만 2개의 턱이 조금 더 클래식한 무드를 더해주며,
상의를 턱인(Tunk in) 했을 시 포인트가 되어, 밋밋함을 덜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이 부담스러우셨던 분들은
604 치노의 작은 디테일로 포인트를 넣어 보세요.
별것 아니지만, 꽤 다른 느낌을 줍니다.
컬러는 라이트 베이지, 베이지, 카키 올리브, 네이비 5가지 컬러로 출시됐습니다.
새롭게 변경된 바스통 치노 라인업. 이해가 잘 가셨나요?
전체적으로 돌아보면 바스통 치노 팬츠는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면서, 편안하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치노’라는 느낌이 드네요.
실제로 세 명의 각기 다른 바스통 직원이 착용했음에도, 누구 하나 어색함 없이 잘 어울리니까요.
자라는 나무에 가지치기가 필요하듯,
브랜드가 오래되고 성장할수록 가지치기가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의 치노 팬츠 재정비도 그 일환이겠죠.
고객님들께서도 바스통 치노 팬츠를 이해하기 더 편해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가을겨울.
여러분과 함께할 치노는 어떤 모델인가요?
고민이 되신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매장에 방문해주세요!
친절하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