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의 근간은 군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바스통은 그 근간을 바스통만의 뉘앙스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제안하는 일을 꾸준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177 피코트도 그 일환 중 하나입니다.
오리지널의 무겁고 단단한 느낌에서 벗어나
캐시미어 블랜디드 된 원단을 사용해
가볍고 부드러운 스타일로 재해석하였습니다.
그 의도에 맞춰 실루엣도 조금은 오리지널보다는
여유롭게 제작하였고, 라펠의 크기와 버튼의 배열과 배치도
적절한 비율로 맞추어 조금 더 캐주얼하게 활용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특히 버튼은 기성품이 아닌 바스통 고유의 앵커 디자인으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