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고를 때 소유하고 있는 대부분의 옷들과 함께 입을수 있는 것을 고른다.

주로 정장을 입는데, 정장바지에 셔츠, 넥타이를 메고 바스통 스탠다드를 입는다. 면바지나 청바지는 주말에 입는데 바스통의 아우터는 캐쥬얼과 정장 모두 어울려서 좋아한다.

그러나 겨울이 왔다. 바스통의 스탠다드는 겨울에 입기에 부적절하다. 라이너로 보완이 되지만 혹한의 겨울은 추워서 못입게 되더라. 바스통의 아우터에 손이 가는 이유는 꾸민듯 안꾸민듯 무심하지만 뭔가 다르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내가 바스통 아우터를 입는 이유이다.

108은 이것을 모두 갖추었다. 정장과 캐쥬얼 가리지 않고 입을수 있고, 내가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옷들과 어울린다. 또한 꾸민듯 안꾸민듯 뭔가 다르다. 게다가 보온성까지 갖추었다. 영하 3-4도를 견뎠으며(개인차는 있을수 있다.) 라이너를 받쳐 입는다면 더한 추위도 견딜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