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3 ( 헨리넥 / 아이보리 ) 후기

< Motivation of purchase >

잘 만들어지고 오래 입을수 있는 헨리넥 티셔츠 한벌이 필요했습니다.

무엇보다 자체 제작으로 개발된 원단(MOUNI TEX)의 특징이 궁금했구요.

그래서 저는 바스통의 403 헨리넥 티셔츠를 선택!!

태생이 군용 내의였다는 헨리넥 셔츠  ＼(@_@)/

헨리넥 셔츠의 또 다른 어원이 궁금하여 찾아보았는데

영국 옥스퍼드셔 주 템즈 강변에 위치한 도시 헨리-온-템즈(Henley-on-Thames)에서 열리는

조정 경기 대회인 헨리 로열 레가타(Henley Royal Regatta)에 출전한

조정 선수들 유니폼에서 기원했다고 하네요. ^^

< Fabric >

원단의 표면은 격자무늬 형태의 와플 모양 구조로

조금 독특한 형태로 만들어져 있으며,

탄탄한 조직감이 단연 돋보입니다.

안쪽 부분의 원단은 표면 부와는 다르게

매우 소프트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피부에 닿을때 느껴지는 이질감이 없어서

쾌적한 느낌마저 받을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제 받아보고 원단감이 독특하고 마음에 들어서

자체 개발된 원단으로 만든 PK 셔츠도 구매하게 되었다는..

< Colour >

완전 깨끗한 화이트 색상이 아닌 옅은 크림 아이보리 같은 색상이며,

오염되는것에 대한 부담을 다소 덜어주면서도 포근한 색상입니다.

하얀 흰색은 오래 입다보면 땀이나 오염 등으로 인해 색이 변색되거나

감색 될 수 있는데 이런 걱정은 많이 들지 않아서 좋습니다.

그래서 더 편하게 자주 입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이보리 색상을 제외한 다른 컬러들은

오염에 대한 걱정 지수를 현저히 줄여줍니다.

자유 분방에 보이는 다른 회원님들 코디 역시 많은 참고가 되며

기회가 된다면 다른 컬러도 보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옷입니다.

< Feature >

얇은 원단이 아니라 많이 덥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원단이 독특해서 통기성도 잘 이루어집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제가 여름에 입고 활동해 보아도

원단이 몸에 들러 붙지 않는 것이 매력적이였습니다.

조금 여유로운 핏 형태는 편안함과

자유로운 활동성까지 보장해주기에

높은 만족도를 느낄수가 있습니다.

세탁은 한번 입고 바로 세탁을 하면서 착용을 하였습니다.

튼실한 제봉과 원단 때문에 뒤틀림이나 수축율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다만, 넥 라인쪽 테두리 부분은 세탁을 하면 할수록

아주 미세하게 빈티지한 느낌으로 변해가는 중입니다.

저는 이마저도 마음에 들며, 크게 눈에 띌 정도의 변화는 아닙니다.

헨리넥 티셔츠가 일반 라운드 티셔츠처럼 목 부분이

쉽게 늘어나거나 훼손되는 일은 없어 보이기에  더 실용적으로 느껴집니다.

더군다나 바스통에서 제작된 403 헨리넥은

재봉이 정말 튼실하게 짜임새 있게 만들어져 있어서

관리 부분에서도 큰 스트레스를 받을 일은 없습니다.

이 옷에서 느껴지는 높은 내구성은

저에게는 큰 기대감과 만족감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딱히 입을 옷이 생각이 나지 않을 때 단품으로 툭 걸쳐 입어도

단연코 존재감이 빛나는 바스통의 헨리넥 티셔츠~!

다양한 아우터들과도 잘 매칭이 되는것 역시

이 옷의 강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많이 선선해졌습니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높은 활용도가 기대됩니다.

가까이 두고 두고 입을 데일리 티셔츠로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다가오는 A/W 시즌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깊은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176 / 76 kg < size : L >

착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