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사서 여러번 입어 봤었는데 여러가지 장점과 한가지 단점에 대해서 말씀드릴수 있을거 같네요

장점 총 세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역설적인 표현이지만 무난하고 특색있는 무드가 풍기는 옷이라는겁니다. 그 이유는 디자인은 일반적인 스트라이프 지만 원단 소재가 독특해서 그렇습니다

두번째는 편안함입니다. 흔히 유행하는 오버핏 정도는 아니고 적당히 펑퍼짐한 옷이라 편안하게 입을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금색자수 포인트 입니다. 보통 저런 자수가 들어 있는 옷은 싼티가 나거나 어색한데 이 옷은 금색이면서도 잘 녹아들어가 있어 재미있게 즐길수 있습니다

단점은 딱 하나
기장이 길어서 단품으로 입는거 말고는 잘 어울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기장이긴 코트 형식의 아우터 안에 입지 않고 같은 사이즈 바스통005 라거나 단품 블레이저 안에 입으면 아우터 밖으로 스트라이프 티셔츠가 삐져나오게 됩니다.

티셔츠를 바지 안에 넣어 입으면 상관없지만 룩북같이 모델 몸매가 아니면 체형 때문에 너무 노티나 보입니다.

그렇다보니 단품으로 입는거 말고는 활용도가 애매합니다.

하지만 애초에 여름용 소재로 만들어졌으니 여러 계절에 입고싶어 하는 제 욕심이지 전체적으로 만족스럽고 가격대가 높지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