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거슬러 6년만에 제품의 후기를 적는다는게...감회가 새롭네요

여러분들은 소지하고 계신 제품들 중에 특히나 기억에 남는 제품이 하나쯤 있지 않으신가요??

시간이 흘러 어느덧 6년된 저만의 701 청바지 이야기를 풀어 보겠습니다 :)

독립 브랜드로써 바스통이 시작을 한 뒤로도 계속 관심만 가지고 있었던 시절입니다. 

브랜드 관심은 있었는데 무엇으로 시작을 해볼까 

많은 고심 끝에 선택했것이 701 입니다. 

저는 지방에 살기에 20 넘는 제품을 시착도 안해보고 

구매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당연히 고민이 많이 되어, 

게시판에 질문과 전화 상담도 하였습니다.

고민을 많이 하는게 보였을까요..? 

(당시) 아주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신 '배 대리'님이 

701 제품이 구핏과 신핏으로 제작되었으니, 

두 제품을 함께 보내주신다는 제안을 하셨습니다.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고, 

나머지는 제품은 다시 되돌려주면

된다는 것입니다.

네...?! 

이게 무슨 황당, 감사한 경우일까요?!

구매 내역도 전혀 없던 관심만 있던 고객인 저에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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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인연의 시작이였으며, 

제 기억에는 평생 남을 일화입니다 : )

6년의 세월이 흐른만큼 꽤나 많이 변화된 모습입니다.

'이런게 경년 변화이구나' 

세월의 흔적과 저의 생활 패턴이 고스란히 배었습니다.

빛 바랜 청바지로 보이나요?

네 맞습니다.

지금의 모습도 좋습니다.

제품을 처음 접했을 때 느낌이 창창한 청년이었다면,

세월이 흐른 지금은 완숙미가 넘치는 성인처럼 보이네요.

얼핏보면 우아하게 변화것처럼 보이지만, 

축적된 세월만큼 많은 마찰을 겪은 가랑이 부분은

많이 해져서, 현재까지도 2번정도 깁어서 입고 있습니다.

후기 적으면서 나는 그동안 어떻게 변하였나 되돌아 봤습니다.

살도 쪘고, 체형도 좀 바뀐것 같고, 

하는 일도 바뀌었고, 

무엇보다 나이를 먹었네요 ^^

현재는 바스통 의류를 입고 일을 할 수 없는 직업이 되다보니

예전만큼 구매를 못하는게 애석하지만, 누구보다 가까이서

브랜드를 애정하며, 응원드리고 있습니다.

브랜드 슬로건을 지켜 가면서, 규모도 확장되고, 

더 좋은 브랜드로 도약하는게 보입니다.

좋아하는 브랜드가 매해 성장하는것을 

지켜보는 것은 아주 멋진 일입니다.

저 스스로도 좋은 브랜드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이로움을 선사하는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라고 

외침과 다짐으로 후기를 매듭지어 봅니다. 

2022년도 고생 많으셨으며, 

2023년도 많은 즐거움을 선사해주시길 기대할께요!

회원님들도 평안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