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첫번째 이유는 색상이었습니다. 402 인디핑크에 대한 좋은 기억으로 고민없이 선택했고 원단 자체에서 풍기는 은은하고 고급스런 발색은 다른 브랜드에선 흉내내기 힘든 독보적인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두께에 대한 기대였는데요. 보통 간절기땐 사무실에서 가디건이나 조끼를 착용했었는데 한 달 정도 사무실에서 착용해 본 결과는 이너의 필요성을 못느낄만큼 보온력이 충분했다는 점입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두께 보다 훨씬 묵직하고 두툼합니다.
그리고, 투 포켓 워크셔츠의 남성미, 사실 남성미를 생각하면 인디고인데 핑크도 그에 못지 않은것 같습니다. 특히 소매를 무심한듯 접어 올렸을때 멋이 배가 되는 느낌입니다.
사이즈는 쇼룸에서 구매했다면 고민을 안했을텐데, 뭐 사실 재고가 S만 남아있어서 고민은 무의미했지만요, 작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딱맞아(173/68)다행이었습니다. 201/202 M사이즈와 비슷하니 재고가 있는 에크루 색상 구매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한 두해 지나 장롱속에서 에이징(?)되거나 혹은 버려지는 셔츠가 아닌 오랜시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내구성의 제품인건 확실합니다.
이런 세련된 남성미의 셔츠를 바스통이 아니면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
쌀쌀해진 날씨에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Bottom - 603
Belt - 901
댓글목록
작성자 바스통
작성일 2022-11-29 08:31:48
평점
개인적으로도 인디핑크 컬러가 참 좋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고객님께서도 제품에 만족하셨다니 참 좋습니다.
좋은 후기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