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바스통에서 셔츠를 구매했습니다.

201CR 오렌지를 구매하게된 이유는 1.색상 / 2.가격 입니다.

1. 딥한 오렌지 색감

뭔가 고급스러운 오렌지 색감이 참 멋집니다. 제품을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직접 눈으로 보면 더 멋있더라고요! 약간 무게감 있는 오렌지색상이라 혼자 떠보이지 않고 다른 의류들과 잘 묻어가더라고요! 

정말 잘 익은 홍시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코듀로이 원단이라 뭔가 더 여유로워보이고, 따뜻하면서 지적인 느낌..?ㅎㅎ 201CR 오렌지 셔츠를 처음 보고 복합적으로 좋은 느낌을 받았는데 글로 쓰기가 어렵네요..;; 여튼 온라인의 사진보다 직접 보면 더 멋지고, 

직접 보는 것보다 입어보면 구매를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셔츠 였습니다.

코듀로이의 골이 그렇게 넓지 않아서 어느정도 포멀한 느낌도 챙기게 됩니다.

제가 구매한 오렌지색상은 컬러가 주는 힘때문에 약간 캐쥬얼한 느낌이 있는 것 같지만, 베이지나 아이보리 색상 같은 경우는 포멀한 스타일로도 연출 가능할 것 같습니다.

2. 합리적인 가격

가격은 상대적인 부분이라 말하기가 조심스러운 부분이지만, 전체적인 퀄리티를 생각해봤을 때 201CR의 가격이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171/70kg 사이즈는 라지로 갔습니다. 안에 반팔티셔츠를 입고 간절기 아우터 개념으로 

입을 생각으로 한 사이즈 더 크게 갔습니다. 셔츠를 단품으로 입을 생각이시면 정사이즈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유튜브 영상 중 시작부터 9분 정도까지가 바스통 연남점에서 201CR을 구매하게 된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헤비 아우터를 제외한 21F/W 의류들을 보시기에 참고가 될 것 같아 업로드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