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에 별 관심이 없다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색감이 좋은 원색 니트 착용사진들을 보면서 하나 구매하고 싶어졌습니다:
기본색이라면 가성비를 추구할 수 있지만, 쨍한 컬러+ 원색 니트는 특유의 색감을 잘 살리기 위해 어느정도 지출을 감수하고 여러 브랜드을 찾아봤습니다.
보라색 니트를 출시하는 곳은 많은데 막상 제가 원하는 책감을 찾기는 쉽지 않더라구요,, 그러던 중 제가 찾던 색감과 가장 근접했던 305 퍼플의 실물을 보고 바로 구입하게 됐습니다!
울 70 캐시 30 혼용제품인데 맨살에 바로 입어도 아주 부드럽고 좋습니다. 캐시 100은 울 니트 특유의 보풀감과 컬러감을 살리기가 어려운데 혼용률 덕분인지 305는 울 니트의 색감과 캐시의 착용감을 동시에 잘 살려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유일한 단점은 아무래도 가격이 어느정도 나가는 제품이란점?
139올리브 코트나 어두운 아우터에 이너 포인트로 입으면 멋쟁이소리 들을 수 있네요 :)
182/78 사이즈-XL 약간 넉넉하게 잘 맞습니다
ps. 여담이지만 매장에서 구매하고 집으로 오는길에 보니 택이 거꾸로 달려있더라구요? 귀여워서 찍어봤습니다,,
댓글목록
작성자 바스통
작성일 2021-12-01 16:26:29
평점
305 퍼플은 참 색감이 좋다고 개인적으로 항상 생각했었는데요.
이렇게 고객님께서 발마칸과 같이 찍어서 올려주시니 한번더 그런 생각이 드네요!
베이직한 기본 아이템이지만 자주 손이 가는 제품으로 305를 기억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