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에 65로 바스통 바지는 전부 30을 입습니다.
702 에크루 역시 30으로 구매했습니다.
702는 밑 위가 긴 편이라 배바지로 입는데.
같은 라인인 702 아이스나 603에 비해서는 허리부분에 타이트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완전한 배바지 보다는 허리 부분이 골반 위쪽에 위치하는 정도로 입고 있습니다.
702 에크루의 돋보이는 점으로는 단연 컬러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멀리서 본다면 아이보리나 흰색으로만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런 은은함이 있습니다.
보통의 흰 바지들은 다소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었는데.
에크루 컬러는 세련됨과 담백함이 공존하는. 단아한 고급스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밝은 색 바지를 시도해보기 좋은 아이템이고.
이미 밝은 컬러의 바지가 있어도. 에크루만의 자연스러운 느낌을 한번 경험해보셨으면 합니다.
검증된 우아한 핏.
바스통의 바지는 크게 두가지 핏으로 나옵니다.
밑 위가 짧고 슬림한 핏 과. 밑 위가 길고 우아한 핏.
둘 다 테이퍼드하게 발목으로 갈 수록 좁아지는 형태이나.
밑 위의 길이와 허벅지의 넓이. 밑단으로 떨어지는 각도가 만들어내는 실루엣의 차이는 큽니다.
제가 가장 많이 착용하는 바스통 바지는 701과 603-1 입니다.
둘 다 상대적으로 슬림한 느낌의 핏입니다.
그럼에도 에쿠르 컬러는 702로 구매했습니다.
물론 701 버전으로 출시되진 않았지만. 만약 출시가 되었다해도 702로 구매했을 것 같습니다.
에크루 컬러만의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이 702의 우아한 핏과 어우러져 여유있는 무드가 한껏 살아납니다.
고민없는 코디
보통의 밝은색의 바지 이상으로.
에크루 컬러의 자연스러운 감도 때문에. 코디의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그 덕분에 어울리지 않는 코디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코디가 편합니다.
룩북의 코디만 참고해도 알 수 있듯이
상의와 신발. 악세사리만 염두해두고 코디를 하면 대부분의 아이템과 잘 어울리기에
중요한 자리는 물론. 데일리로 입기에도 좋습니다.
관리의 측면에서 청바지 만큼은 아니더라도.
아이보리나 흰바지보다 관리하기도 편합니다.
자연스런 색감이 주는 장점입니다.
702 에크루는 바스통에서 출시된 두번째 에크루 버전입니다.
하나의 색상 라인으로 에크루 라인이 점차 늘어갔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반바지나 아우터. 셔츠도 좋고. 모자나 에코백 같은 악세사리에도 잘 어울릴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고 부담없는 멋을 추구한다면 702 에크루가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네이버 페이 구매자
2024-04-06 03:27:03
702
댓글목록
작성자 바스통
작성일 2021-05-27 09:17:38
평점
고객님의 리뷰를 쭉 읽으면서 굉장히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도 허리부분의 약간의 타이트함을 다른 바지들과는 다른 점으로 느꼈었습니다.
그리고 특유의 은은하고 담백한 매력은 702 에쿠르의 최대의 장점인 것 같아요!
21SS시즌의 에쿠르, 인디고, 워시드인디고, 미드나이트의 다양한 데님들이 출시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