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터를 구매하며 코디를 위해 우연히 입게된 카키색 치노팬츠는
당연하다는 듯이 쇼핑백에 함께 동봉되어 매장에서 나오게 되고
몇달뒤 색상만 다른 또다른 603 치노팬츠의 구매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치노팬츠를 굳이 이가격을 주고서...라고 생각했던 나의 무지함은
우연한 착용의 편안함과 함께 무너져 버렸다.
옷 안에서 내가 감싸지는 기분이 들었다... 라는 표현이 맞을지는 모르겠다.
다만 흔히말하는 스판, 고급진 표현으로 폴리우레탄이 함유되지는 않았지만
편하다. 안정적이고 포근하다. 허리 맨살에 닫는 감촉마저도 고슬고슬하더라.
화려함은 덜하지만 만족도는 상당하고 꾸준한,
내마음속 영웅 박지성 선수를 닮은듯한 치노 603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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