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 175cm

-몸무게 : 75kg

-체형 : 상체발달형-사이즈 L 착용

-수선여부 : 없음

-한줄평 : 출근 룩도 되고 주말 룩도 되고 츄리닝 바지에도 걸쳐도 되는 카사노바 재킷

3년 전에 왁스 재킷은 바버밖에 모르던 바보가 바스통 바보로 만들어준 재킷입니다.

포털사이트에 바스통002로 검색해서 모든 이미지를 보며 확신을 갖고 온라인으로 주문한 제품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완성도가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죠.

저에게 재킷을 구매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회사에 입고 갈 수 있냐?입니다.

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스포츠코트 보다 좀 더 보온성 있게 걸칠 수 있는 재킷이 가성비가 좋다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3년간 바스통 002를 입어보고 구매해야만 되는 이유 2가지입니다. 참고하셔서 구매하셔요.

첫 번째, 희소성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올라가는 제품

바스통 제품은 품절이 되면 1년이 지나야 구매가 가능합니다. 길에서 신호 기다리면서 나랑 똑같은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이 옆에 서 있을 확률이 적다는 얘기죠.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올라가며 멋스러워진다는 점입니다. 부자재가 황동이며, 황동이 주는 빈티지한 느낌은 찬바람 불고 낙엽이 지는 계절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3년 된 재킷과 한 달 된 재킷 비교 사진 보면 느낌이 미세하게 다릅니다^^;)

두 번째, 범용성

스트레스받지 않고 어떤 코디에 널리 쓰일 수 있는 재킷입니다.

매일 아침 출근을 준비하면서 무엇을 입을지 고민을 하지만 002를 걸치면 고민이 한순간에 해결되는 기분을 느낍니다.

주말 데이트룩을 고를 때도 결국 002를 걸치고 나가게 되죠... 그래서 그런지 여자친구가 이 옷을 왜 이렇게 자주 입는지 궁금해했고, 쇼룸에 데려가 Lady002를 입혀보았더니, 왜 그랬는지 이해를 해주더라고요.

겨울에도 특별한 멋을 내고 싶고, 만능 재킷을 원하신다면 꼭 한번 입어보고 구매해보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