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스펙은 172cm / 70kg 이며, 407피케이 티셔츠 사이즈는 S로 갔습니다. 편안하고 적당히 핏하게 입을 수 있었습니다.

착장정보는 407화이트피케이 + 607브라운반바지 + 901다크브라운 입니다.

1. 기본에 충실합니다.

기본에 충실하다 = '입기 쉽다' 라고 생각합니다.

비싼 옷 샀는데 입기에 부담스럽거나 매치가 어려워 관상용으로 걸어 놓기만 한다면... ? 이보다 실패한 구매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바스통 모든 의류가 그렇듯 기본에 충실합니다. 그래서 언제든 입을 수 있고, 너무나 쉽게 코디할 수 있습니다.

특히 407피케이 티셔츠 같은 경우 이러한 특징이 극대화된 옷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바지, 면바지, 반바지 모두 다 쉽게 코디 가능합니다.

2. 클래식하고, 우아한 카라디자인

피케이티로 유명한 라XXX와 비교해보겠습니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제가 가지고있는 라XXX 카라티는 카라가 흐물거리고 짧습니다.

바스통 PK는 카라에 힘이 들어가있습니다. 그래서 흐물거리지 않고 적당히 빳빳하게 펴집니다. 이게 다른 브랜드와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캐쥬얼함, 바스통은 클래식한 느낌입니다. (사실 테니스 운동복이 기원인 피케이티셔츠를 생각해보면... 바스통 보다는 라XXX의 카라 디자인이 오리지널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반팔티셔츠든, 셔츠든, 피케이티셔츠든... 모두 배바지 스타일로 입을 정도로 저는 클래식하고 단정한 느낌을 선호해서 개인적으로 바스통의 클래식한 카라 디자인이 좋았습니다.

또한, 첫단추가 시작하는 위치라던가.. 카라의 높이 등... 개인적으로는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3. 팔통쪼임

제가 보유한 다른 피케이티들과는 다르게 407시리즈는 팔통을 약간 쪼여주는 디테일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참 좋았습니다.

팔통이 벙벙한 피케이티들은 너무 캐쥬얼해보이고 어딘가 후줄근하고 아저씨같은 느낌이 들어서 피하게 되었는데 407은 불편하지 않는 선에서 발통을 잡아주면서

은근히 이두박근강조 효과도 있고, 여름철 피케이티 하나로도.. 뭔가 전반적으로 갖춘느낌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