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TONG - 바스통 공식 온라인 스토어

안녕하세요. 바스통 서준영 매니저입니다.
요즘 들어 친구들의 결혼식에 자주 참석하곤 합니다.
저는 아무래도 패선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제 복장을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고민하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만큼 다른 분들의 옷차림도 많이 살펴보게 되죠.

살펴보다 보면, 셔츠에 타이까지 하신 분도 찾기 어렵습니다.
겨울에는 스웨터나 터틀넥에 재킷,
조금 날이 풀리면 티셔츠에 재킷 차림이 가장 많이 보였습니다.
사진의 제 착장처럼 하의도 데님도 많이 보게 됩니다.
복식 문화가 많이 캐주얼하게 변화해 가고 있는 방증이겠죠.

네이비 재킷이 결혼식 같은 장소에 가장 무난하게 입을 수 있으니,
가장 많이 보이는데요.
무난한 네이비 재킷을 입으신 분들을 보면
이너도 무난하게 입으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그렇게만 계속 입게 되면 간혹 지루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경쾌한 색감의 이너를 활용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축하하는 자리이니, 조금은 깔롱 부리셔도 괜찮습니다.

곧 올 봄이나, 가을이면 네이비 재킷이나 톤 다운된 컬러의 재킷은
조금 무거워 보이기도 합니다.
그럴 때면 밝은 재킷을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너를 어둡게 입어주시면 그렇게 또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이 됩니다.
산뜻하게 소중한 지인을 축복해 줄 수 있겠죠.

그래도 이런 자리는 진중하게 입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요.
그런 분들 중에서도 셋업 정장을 입는 건 조금 부담스럽게 다가오기도 하실 겁니다.

그럴 때에는 상의와 하의를 어두운 톤으로 맞추되
하의를 블랙 진과 같은 캐주얼한 아이템으로 매치해 주신다면
정중함은 유지하되, 너무 딱딱한 차림은 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번에 출시된 바스통의 재킷들은 이런 캐주얼하게 활용하시기에도,
셔츠에 타이에 매치해도 괜찮은, 그 중간 어디쯤의 감도로 제작되었습니다.

포멀한 차림은 많이 보여드렸으니 이번에는 캐주얼한 코디들로 꾸며보았는데,
어떠셨나요?

고객님들의 코디나 착장을 구성하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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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tong 175 / 176 Bla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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